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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제철의 기대와 우려..........
글쓴이 관리자 이메일 mcpark0816@daum.net
날   짜 09.02.09 09:28 조회수 4200 추천수 0     
제철(製鐵)의 사전적 의미는 철광석을 제련해 철을 뽑아내는 일이다. 주로 선철(銑鐵)을 만들 때까지의 공정을 이른다.

동부제철(5,800원 50 -0.9%)이 사명을 바꾼 건 지난해 3월. 열연을 자급할 전기로를 만들면서 제강이라는 이름을 버린 것인데, 엄밀히 구분하면 제철과 거리가 있다. 전기로는 철광석을 녹이는 고로(高爐)와 달리 고철을 용해하는 시설이기 때문이다.

고철을 녹여 만든 열연의 문제점은 품질이 고르지 못하다는 것이다. 건축 자재나 자동차 외장 등으로 여기저기서 한번쯤 쓰였던 철재에는 도료나 합성물질 등 불순물이 포함돼 있다. 이런 걸 한데 모은 건 아무리 걸러도 철광석만 못하다.

이런 업계의 상식을 되짚어본 이유는 2년 전 동부그룹의 선택을 평가할 시기가 왔기 때문이다. 당시 동부는 포스코로부터 조달하던 열연을 끊고 원료를 자급할 6200억원 규모의 전기로 투자를 감행했다.



그로부터 1년 반. 전기로 완공을 몇 달 앞둔 시장에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원재료 가격부담을 판매단가 인상으로 흡수하지 못한 동부제철은 2006년 187억원, 2007년 14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지난해 다소 완화됐던 시황은 연말부터 몰아친 원재료 및 환율 상승 한파로 수익성 유지가 어려운 수준이 됐다. 같은 해 3분기를 기준으로 단기차입금이 2967억원, 장기가 2563억원에 달해 부채비율이 244%까지 치솟은 걸 보면 부담이 확연하다.

산업은행의 여신으로 만드는 전기로의 전망도 예전만큼 밝지 않다. 오는 7월이면 생산이 시작되지만 기대만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게 문제다. 품질에서 세계 최고라는 일본 다섯 개 고로제철사들이 1천만톤 감산 계획을 실행한데 이어 국내 포스코 마저 사상 처음으로 생산량을 줄이기 시작했다.

동부는 전기로 열연코일의 첫 해 생산량이 60만톤으로 많지 않고 주로 대부분을 자가 원료로 주로 사용할 예정이라 우려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미국 뉴커(Nucor)와 일본 동경제철 등이 전기로 열연코일로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고 있어 품질도 확연히 좋을 것이란 기대다.

문제는 2년 전 도입을 결정한 이탈리아산 전기로와 일본산 열연 압연설비다. 예상과 달리 환율이 급등하면서 시설대를 갚아야 할 무역금융(Usance) 규모가 늘어나 유동성 우려가 제기됐다. 어려움 속에서 동부는 최근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해 만기전 단기차입금과 무역금융 등을 막는데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사옥 지분과 유가증권을 계열사에 팔아 510억원을 조달, 단기적 압박도 벗어났다는 평가다.

이제는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부담을 안고 시도했던 계획을 증명해보일 차례다. 시장 침체기를 맞아 철강 생산 과잉론이 힘을 얻고 있지만 건자재용 강관을 생산하는 중소형 업체들은 아직도 포스코에서 열연을 받지 못해 악조건의 수입을 감수하고 있다. 동부가 비관적 우려를 깨뜨리고 품질 좋은 열연을 만들면 원료를 자급하는 것은 물론 국내 강관업체들의 아픔도 해결할 수 있다.

동부는 고로 제철이 코크스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향후 일정부분 수준 높은 전기로 제철로 대체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중국이 고철을 수출할 때가 오면 고로 생산에 비해 전기로 제품의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다.

동부의 주장대로 동부제철이 어려운 환경을 독자적으로 극복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2년 전 동부의 결정이 현명했다는 평가를 얻기 위해선 크게 불리해진 환경 속에서도 우려를 잠재울 사업적 비전과 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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